출산후 고된 육아를 하며 스킨로션은 커녕 세안도 귀찮아하다가 정신파려보니 피부가 맛이 가고있는것을 느끼며 심각함을 느끼고.. 코로나때문에 화장하고 아기데리고 밖으로 나다날일이 없으므로 아침저녁으로 화장품 바르기전에 세안할 순한 제품을 찾다가 쌀효소 제품으로 유명한 타사의 클렌져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콴디의 클렌져를 알게되었다. 내 피부타입은 전형적 수부지에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알러지가 있어 백탁있는 썬크림으로 피부화장을 커버할정도로 예민한 피부이고 스크럽이나 패드타입도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뒤집어진다. 그래서 화장품 살때도 꼭 뒷면에 전성분에 집착하거나 화해를 뒤져본다. 일단 화학성분이 배제된 전성분부터가 마음에 들었고 세안시에 화장안한 피부 기준으로 백원동전의 반정도로 사용했다. 입자는 밀가루처럼 미세하고 곱지는 않은데 물에 적셔 거품을 내보면 피부를 자극할 입자가 전혀없이 부드럽게 거품이 일어난다.오히려 너무 고왔더라면 가루가 날려 별로였을것 같다. 향은 곡물선식이나 미숫가루에서 맡을법한 자연의 꼬소한냄새가 나서 세안할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거품은 풍성하다는 표현보다는 조밀하다는 표현이 맞는듯하다. 피부가 워낙 민감해 천연비누중에서도 순하고 자연적인 성분들만 첨가해 비싸게 만들어진 비누도 제법 써보았는데 그 비누들의 거품 처럼 곱고 조밀하다. 피부에 올려 가볍게 마사지하듯 문지르고 세안을 끝마친뒤 거울을 보면 깐달걀처럼 반지르르해진 내 피부를 볼수 있다. 수부지 유형의 피부라 필링제나 패드로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 해주지 않으면 어느샌가 각질이 쌓여 푸석해보이는 피부인데 아침저녁 세안을 통해서 자극없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 할수 있다니.. 너무맘에 든다.. 이건 재구매각이다.. 디자인도 누가 제작햇는지 군더더기없이 심플한것이 이뻐서 넘 맘에든다♡ 콴디가 더 흥하길..!! 그리고 다른 라인으로 더 상품 많이 만들어주세요!! 아보카도오일들어간 아침 세안용 제품도 있던데 그것도 꼭 써보고 싶다!